성인 열이 날 때 해열제는 언제 먹고, 언제 진료받아야 할까?
열이 나면 체온 숫자만 낮추기보다 원인과 동반 증상을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인의 발열은 보통 체온이 38℃ 이상일 때를 가리키지만, 측정 부위와 방법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한이나 몸살이 심하면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보충하면서 상태를 확인하세요.
해열제는 불편할 때 사용하세요
체온이 높다는 이유만으로 반드시 해열제를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열과 통증 때문에 잠을 못 자거나 일상생활이 힘들다면 제품 설명서에 따라 해열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감기약에도 들어 있는 경우가 있어 성분이 겹치지 않도록 확인해야 합니다. 간 질환이 있거나 음주가 잦다면 복용 전 의료진 또는 약사와 상의하세요. 이부프로펜 등 소염진통제는 위장·신장 질환, 탈수, 임신 여부에 따라 적절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체온보다 위험 신호를 살피세요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고, 너무 두껍게 덮거나 찬물로 몸을 식히는 행동은 피하세요. 숨이 차거나 의식이 흐려짐, 심한 두통과 목 경직, 경련, 지속적인 구토, 소변이 현저히 줄어드는 증상이 있으면 신속하게 진료받아야 합니다. 열이 며칠간 이어지거나 점점 악화될 때도 의료기관에 문의하세요. 면역이 저하된 상태나 중증 만성질환이 있다면 가벼운 증상이라도 일찍 상담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열이 있어도 몸이 괜찮으면 해열제를 안 먹어도 되나요?
대체로 가능합니다. 다만 체온과 함께 호흡, 의식, 수분 섭취 등 전반적인 상태를 살피고 증상이 악화되면 진료를 받으세요.
땀을 내려고 이불을 두껍게 덮어도 되나요?
권하지 않습니다. 과하게 덮으면 불편과 탈수가 심해질 수 있으므로 가벼운 옷을 입고 쾌적한 실내에서 쉬세요.